[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2014 하나은행 FA컵 4라운드 일곱 경기가 16일 일제히 막을 올린다.
올해 FA컵은 지난해보다 여덟 개 팀이 늘어난 총 일흔 두 개 팀이 참가했다. 16강전은 K3(챌린저스리그) 출범 이후 최초로 4라운드에 진출한 포천시민축구단을 포함해 K리그 클래식 일곱 개 팀, K리그 챌린지 세 팀, 내셔널리그 세 팀 등 총 열네 개 팀이 격돌한다.
포천시민축구단은 내셔널리그의 강릉시청을 상대로 도전을 계속한다. 울산현대와 전북현대의 '현대家' 라이벌 대결, 우승후보인 FC서울과 포항스틸러스의 맞대결도 있다. 3라운드에서는 다섯 경기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을 했다.
11일 대전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영남대와 대전코레일의 4라운드에서는 영남대가 승부차기 끝에 5-4로 이겨 5라운드에 선착했다.
FA컵 4 라운드 대진 및 중계
강원FC-울산현대미포조선 (오후 4시, 강릉종합운동장, SPOTV 및 Daum)
천안시청-상주상무 (오후 7시 천안축구센터주경기장, SPOTV 유튜브)
부산아이파크-수원FC (오후 7시 30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Daum 및 KFATV 유튜브)
강릉시청-포천시민축구단 (오후 8시 강릉종합운동장, SPOTV 유튜브 생중계)
성남FC-광주FC (오후 7시 30분 탄천종합운동장, SPOTV 유튜브 생중계)
울산현대-전북현대 (오후 7시 30분 울산문수축구경기장, Daum 및 KFATV 유튜브 생중계)
FC서울-포항스틸러스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 SPOTV 및 Daum 생중계)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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