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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규, 2014 K리그 올스타 투표 '최고의 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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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규, 2014 K리그 올스타 투표 '최고의 별' 등극 김승규[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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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국가대표 수문장 김승규(24·울산)가 팬들이 뽑은 K리그 최고의 스타가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일부터 13일까지 모바일과 K리그 공식홈페이지(www.kleague.com)를 통해 실시한 팬 투표와 K리그 클래식 각 구단 감독과 주장의 투표로 선정한 'K리그 올스타 with 팀 박지성'에 출전할 '팀 K리그' 투표 최종 집계 결과를 15일 공개했다. 팬 투표에는 총 12만2017명이 참가했다.


김승규는 팬 투표에서 9만9933표를 얻고 감독과 주장 투표에서도 열다섯 표를 얻었다. 이를 100점으로 환산한 점수에서도 가장 높은 72점을 받았다. 4-4-2 포메이션을 기본으로 각 포지션별 베스트 11을 선정한 '팀 K리그' 투표 결과에는 팬 투표가 70%, K리그 클래식 감독 및 주장 투표가 30% 반영됐다.

'팀 K리그'의 베스트 11은 K리그 클래식의 내로라하는 선수들이 선정됐다. 공격수 부문에는 김신욱(26·울산)과 이근호(29·상주)가 뽑혔다. 미드필더 부문은 좌우측에 염기훈(31·수원), 이승기(26·전북)가 선정됐고, 중앙에는 윤빛가람(24·제주), 김두현(32·수원)이 '팀 K리그'의 일원으로 'K리그 올스타 with 팀 박지성'에 출전한다.


수비수 부문에는 좌우측에 홍철(24·홍철), 차두리(34·서울), 중앙에는 윌킨슨(30·전북), 김진규(29·서울)가 각 포지션별 대표로 출전한다.


‘K리그 올스타 with 팀 박지성'은 K리그 올스타 선수들로 구성될 ‘팀 K리그’와 박지성(33)을 비롯한 국내외 축구스타, 셀러브리티 등으로 꾸려질 ‘팀 박지성’의 대결로 진행된다. 경기는 2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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