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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 설명회' 오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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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퇴하는 도시의 새로운 경제기반 창출 전략 제시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쇠퇴하는 도시의 새로운 경제기반 창출 전략을 제시하기 위한 설명회가 열린다.


국토교통부는 15일 오후 2시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의 개념 및 추진방향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토부가 올해부터 본격 추진하고 있는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을 준비하는 지자체 관계자들의 이해를 돕고 해당 도시의 유형과 특성에 맞는 경제기반형 재생전략을 세우는 것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은 노후 항만ㆍ역세권 개발, 공공청사ㆍ공장 이전부지 등 개발 등과 연계하고 도시의 특화된 산업과 역사ㆍ문화자산을 활용, 도시에 새로운 고용기반을 창출해 부족한 도시기능을 도입ㆍ확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설명회는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의 개념과 추진과제(정창무 서울대 교수) ▲대도시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전략(김주진 한국토지주택공사 연구원) ▲중소도시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전략(이재우 목원대 교수)에 대한 발제 후 국토부가 향후 도시재생정책 및 사업 확대 계획을 발표한 뒤 전문가 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국토부는 올해 착수된 부산, 청주 등 경제기반형 선도지역 사업을 통해 성공적인 모델을 만들고 2016년부터는 일반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을 매년 5개 가량 추진할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국토부의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에 선정되면 총 4년간 500억원(국비 250억원)의 마중물 예산을 투자하고, 국가·지자체의 각종 연계사업을 함께 집중지원하게 된다.


국토부는 이번 설명회 이후 경제기반형 재생사업을 준비중인 지자체의 사업구상에 대한 품평회(9월)를 개최해 전문가들이 지자체 사업구상에 대한 컨설팅 및 자문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내년까지 수립하는 도시재생전략계획 등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병윤 국토도시실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서 경제기반형 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지자체들이 다채롭고 창조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보다 실현가능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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