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3개 공모사업 선정, 사업비 9200만원 확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은평구(구청장 김우영)가 건강취약인 건강안전벨트 구축을 위한 서울시 공모사업 '취약계층 결핵검진사업' '취약여성 돌봄 근로자 건강관리사업' '신체활동 늘리기 사업' 등 3개 사업에 선정돼 92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특히 취약여성 돌봄 근로자 건강관리사업은 3년 연속 선정된 것으로 구는 선도적으로 돌봄 여성 근로자를 위한 사업을 진행해 나갈 수 있게 됐다.
은평구는 건강 취약인을 위한 사업비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서울시에 사업계획서를 제출, 다른 구보다 우수한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이로 인해 지역사회 건강 취약인을 위한 사업들이 더욱 더 탄력을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우리나라 결핵 유병률은 2011년 인구 10만명당 100명 평균(12.7명) 8배로 OECD회원국 1위로 가장 높으며 여성 스트레스 인지율 26.1%, 우울감 경험률 6.3%, 남성에 비해 높아 스트레스 예방, 관리방법 교육 및 자가검진 필요성이 제기됐다.
또 신체활동도(걷기, 중등도이상 신체활동 신체율) 은평구는 서울시 평균(52.1%)에 미치지 못했다.
은평구 건강취약인 건강벨트 구축 사업은 ▲지역사회 천사들(돌봄종사자, 독거노인생활관리사, 자원봉사자 등)과 함께하는 결핵예방관리 ▲취약가족을 위한 '은평가족 건강 Up 행복Up' ▲노숙자, 장애인을 위한 'BRAVO! 건강나눔' ▲돌봄 여성 근로자를 위한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 개발과 전국 최초 Self Help 가이드 북 제작으로 진행하게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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