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세종]
보성군(군수 이용부)은 지난 10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복내·회천중 학생 46명을 대상으로 ‘진로 탐색 및 직업 체험활동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4월부터 실시해온 이 교육은 농업기술센터의 주요 업무에 대한 설명에 이어 농기계임대사업소·첨단농업관·실증시험포 등을 둘러보며 농촌의 현실과 농업의 중요성을 배우는 등 앞으로의 직업 선택을 진지하게 생각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체험활동에 참가한 한 학생은 “그동안 농업기술센터가 어떤 일을 하는지 궁금했었는데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농촌에 정말 중요한 일을 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면서 “앞으로 어떤 진로를 택하더라도 맡은 분야에서 중요한 사람이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성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비록 짧은 진로직업 체험활동 시간이었지만 그동안 학생들이 경험하지 못했던 농촌의 현실을 이해해 미래의 진로 선택에 있어서 한 지표가 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여러 학교들과 연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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