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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만 해상서 화물선 침수…선원 전원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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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10일 오후 3시께 경남 창원시 진해만 흑암 등대 남서쪽 2㎞ 해상에서 제주 서귀포 선적 1375t급 화물선 선미쪽 바닥에 구멍이 뚫리면서 기관실이 침수됐다.


선원 7명은 출동한 창원해경과 해군 함정이 모두 구조했다. 해경과 해군은 배수펌프를 투입해 오후 4시25분께 기관실에 흘러든 바닷물을 모두 빼냈고 화물선 바닥에 난 직경 5㎝가량의 구멍을 쐐기로 막아 선내로 바닷물이 흘러들어오는 것을 막았다.


창원해경은 현재 선체 밑바닥에 구멍이 나게 된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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