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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연료전지사업에 출사표…'퓨얼셀파워' 합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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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두산이 연료전지 사업에 출사표를 냈다. 현재 1조원 상당인 글로벌 주택ㆍ중소건물용 연료전지 시장의 규모는 2023년 17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두산은 연료전지업체 '퓨얼셀파워'를 합병한다고 10일 밝혔다. 2001년 설립돼 2013년 한국거래소 코넥스 시장에 상장된 퓨얼셀파워는 주택ㆍ중소건물용 연료전지 원천기술을 보유한 제조업체로 작년 매출 170억원, 영업이익 37억원을 올렸다. 현재 국내 주택용 연료전지 시장의 80%를 점유하고 있다.

합병기일은 9월 30일이며, 합병비율은 퓨얼셀파워 주식 1주당 두산 주식 0.115 주다. 향후 사업 부문을 재편해 두산 연료전지BG를 신설하고, 신미남 퓨얼셀파워 대표도 여기 합류할 예정이다.


신 대표는 "인재와 기술을 중시하는 두산의 문화와 대기업으로서의 경영 노하우를 믿고 합병을 결심했다"면서 "두산의 역량과 퓨얼셀파워의 기술력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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