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우리투자증권은 8일 코웨이에 대해 성장을 위한 노력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코웨이의 별도기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5381억원, 899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8.3%, 13.3%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1분기에 비해 영업이익 성장률은 낮아지고 매출액 성장률은 높아지는 셈이다.
한국희 연구원은 "최근 판매인력 강화와 채널 확대를 통해 신규 렌탈 계정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2분기에 소개된 각종 신제품과 지난해 하반기 후 나타나고 있는 가격 인상 효과도 외형성장에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중국 공기청정기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 등 해외 사업도 해당 시장에 대한 간접 경험을 쌓고 기술적 진보를 위한 시간을 확보한다는 차원에서 선순환 구조를 지속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따라서 한 연구원은 "가입자 기반 렌탈사업 특유의 실적이나 현금창출력 장기적으로 의미있게 높아질 배당금 등을 고려할 때 꾸준한 주가 상승이 가능하다"며 "아직 회사의 명확한 배당정책이 수립되지 않았으나 현금흐름 등을 볼 때 배당성향이 현재 49% 수준에서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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