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미국의 5월 무역수지가 수출 호조 영향으로 적자폭을 줄였다.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미국의 5월 무역수지가 444억달러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무역수지 적자 규모는 전문가들의 예상치 450억달러보다 적다.
4월 적자 470억달러 보다 적자폭이 5.6%나 줄었다. 지난해 11월 이후 적자폭이 가장 많이 준 것이다.
수출이 1955억달러로 전월 대비 1% 증가했다. 반면 수입은 0.3% 줄어든 2398억달러로 집계됐다.
전문가들은 지난 1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GDP)이 2.9% 감소한 데에는 무역수지 적자 영향이 크다고 보고 있으며, 이번 무역수지 적자폭 축소가 미국의 2분기 경기 회복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보고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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