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미국의 실업률이 6년만에 최저 수준으로 낮아졌다.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노동부는 6월 실업률이 6.1%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월 기록과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6.3% 보다 낮아졌다.
실업률 6.1%는 2008년 9월 이후 최저수준이다.
이 기간 비농업 부문 일자리는 28만8000개 늘었다. 21만5000개 늘 것이라는 예상을 웃돌았다.
일자리는 최근 5개월간 20만개 이상 증가했다. 1990년대말 정보통신(IT) 붐 이후 처음이다. 6월 경제활동 참가율은 62.8%로 집계됐다.
미국 근로자들의 6월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년 동기대비 2%, 전월 대비 0.2% 증가했다.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 대비 2000건 증가한 31만5000건으로 집계됐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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