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쌍용자동차는 지난달 국내에서 5157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 바로 전달에 비해 2.2% 정도 줄어든 실적이다. 올해 상반기 누적기준 내수판매량은 3만3235대로 지난해에 비해 13.5% 늘었다. 지난달 수출은 6695대로 전년 동월 대비 7.7% 정도 줄었다.
올 상반기 기준 수출량은 4만1000대로 지난해에 비해 2.1% 늘었다. 쌍용차의 지난달 내수와 수출을 합한 총 판매량은 1만1852대로 지난해 6월에 비해 7.8% 줄었으며, 상반기 누적기준으로는 6.9% 늘어난 7만4235대를 기록했다.
회사는 "국내에서는 레저용차량 수요확대로 뉴코란도C와 코란도스포츠 등이 두 자릿수 이상 증가했다"며 "상반기 수출실적 또한 뉴코란도C가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히 판매증가세를 보였으나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로 러시아시장이 영향을 받아 6월에는 다소 줄었다"고 설명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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