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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영화 '황제를 위하여'(감독 박상준)가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으로 박스오피스 7위를 차지했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황제를 위하여'는 29일 전국 156개 상영관에서 5196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관객 수는 58만536명이다.
'황제를 위하여'는 촉망받는 야구선수였지만 승부조작에 연루된 후 모든 것을 잃은 이환(이민기 분)의 이야기다. 그는 부산 최대 규모의 조직인 황제캐피탈의 대표 상하(박성웅 분)를 만나며 다른 인생을 살게 된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1592개 상영관에서 70만6621명을 불러 모은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가 기록했다. 2위에는 389개 상영관에서 7만9075명을 끌어들인 '엣지 오브 투모로우'가 이름을 올렸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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