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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영화 '황제를 위하여'(감독 박상준)가 박스오피스 7위에 이름을 올렸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황제를 위하여'는 전날 전국 201개 상영관에서 4846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개봉 이래 누적 관객 수는 56만1752명이다.
'황제를 위하여'는 촉망받는 야구선수였다가 승부조작에 연루된 후 모든 것을 잃은 이환(이민기 분)이 부산 최대 규모의 조직, 황제캐피탈의 대표 상하(박성웅 분)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1512개 상영관에서 46만7486명을 불러 모은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가 차지했다. 2위는 372개 상영관에 4만3760명을 끌어들인 '끝까지 간다'가 기록했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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