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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용준 기자]영화 '황제를 위하여'(감독 박상준)가 계속된 관객 유입으로 박스오피스 4위를 차지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황제를 위하여'는 전날 전국 336개 상영관에서 1만 6697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55만 6901명이다.
'황제를 위하여'는 촉망받는 야구선수였으나 승부조작에 연루된 후 모든 걸 잃은 이환(이민기 분)의 이야기다. 그는 부산 최대 규모의 조직 황제캐피탈의 대표 상하(박성웅 분)를 만나며 새 인생을 살게 된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전국 592개 상영관에서 7만 910명을 불러 모은 '엣지 오브 투모로우'가 차지했다. 2위는 전국 444개 상영관에 5만 4815명의 관객을 동원한 '끝까지 간다'가 이름을 올렸다.
장용준 기자 zel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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