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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영화 '황제를 위하여'(감독 박상준)가 꾸준한 인기를 입증하며 박스오피스 4위에 이름을 올렸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황제를 위하여'는 전날 전국 341개 상영관에서 3만940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4위를 기록했다. 개봉 이래 누적 관객 수는 52만3078명이다.
'황제를 위하여'는 촉망받는 야구선수였다가 승부조작에 연루된 후 모든 걸 잃은 이환(이민기 분)이 부산 최대 규모의 조직, 황제캐피탈의 대표 상하(박성웅 분)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675개 상영관에서 21만4391명을 불러 모은 '엣지 오브 투모로우'가 차지했다. 2위는 486개 상영관에 13만6386명의 관객을 동원한 '끝까지 간다'가 이름을 올렸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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