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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영화 '황제를 위하여'(감독 박상준)가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안착하며 관객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황제를 위하여'는 지난 16일 전국 390개 상영관에서 2만872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개봉 이래 누적 관객 수는 34만5833명이다.
'황제를 위하여'는 촉망받는 야구선수였다가 승부조작에 연루된 후 모든 걸 잃은 이환(이민기 분)이 부산 최대 규모의 조직, 황제캐피탈의 대표 상하(박성웅 분)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엣지 오브 투모로우'가 차지했으며 634개 상영관에 7만 3865명의 관객을 불러 모았다. 누적관객은 311만 9415명을 기록했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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