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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영화 '황제를 위하여'(감독 박상준)가 9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본격적인 인기 상승세를 타고 있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황제를 위하여'는 지난 14일 전국 423개 상영관에 9만 365명의 관객을 불러 모았다. 개봉 이래 누적 관객수는 23만 9939명이다.
'황제를 위하여'는 촉망받는 야구선수였다가 승부조작에 연루된 후 모든 걸 잃은 이환(이민기 분)이 부산 최대 규모의 조직, 황제캐피탈의 대표 상하(박성웅 분)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느와르 영화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엣지 오브 투모로우'가 차지했으며 706개 상영관에 29만 2079명의 관객을 불러모았다. 2위는 495개 상영관에 15만 2191명의 관객을 동원한 '끝까지 간다'가 차지했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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