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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영화 '황제를 위하여'(감독 박상준)가 전야 개봉 첫날 3위로 출발했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황제를 위하여'는 지난 11일 전국 363개 상영관에서 3만9270명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황제를 위하여'는 돈과 야망, 욕망이 넘쳐나는 부산 최대의 사채 조직을 배경으로 서로 다른 황제를 꿈꾸는 두 남자의 생생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정상은 9만4182명의 관객을 동원한 '엣지 오브 투모로우'가 차지했다. 2위는 5만2385명의 관객을 끌어 모은 '끝까지 간다'가 올라 꾸준한 저력을 과시했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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