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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용준 기자]영화 '황제를 위하여'(감독 박상준)가 멈추지 않는 관객 몰이로 박스오피스 7위에 올랐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황제를 위하여'는 전날 전국 184개 상영관에서 4271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개봉 이래 누적 관객 수는 57만 11명이다.
'황제를 위하여'는 촉망받는 야구선수였다가 승부조작에 연루된 후 모든 것을 잃은 이환(이민기 분)의 이야기다. 그는 부산 최대 규모의 조직, 황제캐피탈의 대표 상하(박성웅 분)를 만나며 다른 인생을 살게 된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전국 1533개 상영관에서 35만 2033명을 불러 모은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가 차지했다. 2위에는 전국 390개 상영관에 4만 4720명을 끌어들인 '엣지 오브 투모로우'가 이름을 올렸다.
장용준 기자 zel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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