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취약노인 대상 무료 원-스톱 결핵검진 실시
[아시아경제 이진택 기자]
구례군보건의료원은 최근 결핵 환자 조기발견을 위해 결핵고위험군 집단에 속하는 노인 120명을 대상으로 대한결핵협회 원스톱(One-stop) 검진팀과 연계하여 찾아가는 이동 무료결핵검진을 실시했다.
원스톱(One-stop) 검진차량은 리프트가 장착되어 있어 와상으로 인해 결핵검진이 어려운 노인요양시설 입소 노인도 누운 상태에서 검진이 가능하다. 검진자 중 결핵 의심자 또는 결핵으로 진단받은 경우 보건의료원에 등록해 무료로 치료 및 관리를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결핵 퇴치를 위해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될 경우 자신과 타인의 건강을 위해 결핵검사를 꼭 받아야 한다”며 “평소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손이 아닌 휴지, 손수건이나 옷소매 위쪽으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고 기침 후에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손을 씻는 ‘기침예절’실천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진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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