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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탄산음료·맥주 마셨을 때 물로 입부터 헹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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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탄산음료·맥주 마셨을 때 물로 입부터 헹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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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계절보다 더운 여름에는 양치질에 더 신경 쓰는 것이 좋다. 더운 날씨 탓에 평소보다 시원한 탄산음료나 아이스크림 등을 많이 섭취하기 때문에, 치아 관리에 소홀하게 되면 곧바로 치아에 악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탄산음료는 산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치아를 손상시키기 쉽다. 산성이 포함된 음료를 마시게 되면 입안이 산성으로 변하게 되고, 이때 양치질을 하면 치아의 마모나 부식의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기 때문이다. 이 경우 물로 입 안을 헹구어 주는 정도만하고 30분 후에 양치를 하는 것이 좋다. 탄산음료보다 시원한 물을 섭취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치아 건강에는 도움이 된다.

빙과류 아이스크림이나 얼음은 치아에 큰 무리를 줄 수 있다. 딱딱한 얼음을 그냥 먹게 되면, 치아에 반복적으로 힘이 가해서 치아에 무리를 줄 수 있어 좋지 않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순간적인 힘이 한 부분에 집중될 경우 치아가 금이 가거나 시린 증상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더운 여름날을 대표하는 것 중 하나가 시원한 맥주다. 하지만 맥주같은 발효주 또한 산성을 띄고 있어 치아의 부식을 유발할 수 있다. 때문에 섭취시 입안에서 음미하며 천천히 마시는 행위는 삼가해야 한다. 또한 음주는 면역력이 저하시키고 뼈의 성장을 방해하여, 치아 뿐 아니라 잇몸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새이플란트 치과 임정환 원장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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