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새정치민주연합은 23일 제19대 국회 후반기 상임위원회 명단을 발표했다.
김한길 공동대표는 외교통일위원회에 배정됐다. 김 공동대표는 전반기 국회에서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활동한 바 있다.
안철수 공동대표는 전반기에 몸담았던 보건복지위원회에 그대로 남았다.
박영선 원내대표는 국회운영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정보위원회 등 총 3개의 상임위에서 활동한다. 국회법 제39조 2항은 20인 이상의 소속의원을 가진 각 교섭단체의 대표의원을 국회운영위 위원으로 포함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 외에 문재인 상임고문은 국방위에, 박지원 의원은 법사위와 정보위, 정세균 상임고문은 외통위 등에 소속돼 활동할 예정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의 각 상임위 간사와 상임위원장은 지난 19일 의원총회에서 발표된 바 있다. 박영선 원내대표의 후임으로 관심을 모았던 법사위원장은 이상민 의원이, 교문위원장은 설훈 의원이 1년 동안 맡은 후 박주선 의원이 나머지 1년을 이어 받기로 했다.
또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김우남) 산업자원위원장(김동철) 보건복지위원장(김춘진) 환경노동위원장(김영주) 국토교통위원장(박기춘) 여성위원장(유승희) 등이 각각 내정됐다.
각 상임위별 야당 간사는 법사위(전해철) 정무위(김기식) 기재위(윤호중) 미방위(우상호) 교문위(김태년) 외통위(심재권) 국방위(윤후덕) 안행위(정청래) 농해수위(유성엽) 산업위(백재현) 복지위(김성주) 환노위(이인영) 국토위(정성호) 정보위(신경민) 여가위(남윤인순) 등이 맡는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