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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캠벨얼리 포도’ 첫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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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캠벨얼리 포도’ 첫 출하 높은 당도를 자랑하는 장성군 캠벨얼리(Campbell early) 포도가 소비자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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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재배 성공 도내에서 수확 가장 빨라…높은 당도로 소비자 입맛 유혹"

[아시아경제 김재철 기자]높은 당도를 자랑하는 장성군 캠벨얼리(Campbell early) 포도가 소비자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23일 장성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황룡면의 시설하우스에서 조기재배된 캠벨얼리 포도가 30여 농가에서 본격 출하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일반 노지 포도보다 수확기를 약 1~2개월 가량 앞당긴 것으로, 도내에서는 포도 수확이 가장 빠른 것으로 알려졌다.


캠벨얼리 포도는 농협 공선출하회의 엄격한 선별 과정을 거쳐 출하되며, 구입 문의는 군 농업기술센터(I061-390-8413)로 연락하면 된다.


군은 지난 2008년 '장성포도명성되찾기 지원사업' 7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사업비 28억원을 투입해 조기재배 체계확립, 품질향상 기술보급, 완전비가림 시설 확대, 유통개선 및 브랜드화 등을 지원했다.


또한, 노동력 절감 및 탑프루트 생산 기준에 맞는 포도생산을 위해 최고품질 과실생산 시범사업과 포도과원 생력화모델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등 명품포도 육성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꾸준한 교육과 기술공유 등을 통해 재배기술이 상향평준화를 이루게 됐다"며 "앞으로도 재배단지 확대와 유통시설 확보 등으로 포도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현재 182농가가 78ha에서 연간 1,100톤의 포도를 생산하고 있다.



김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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