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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 '4승' 달성 실패…5.2이닝 9피안타 6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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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 '4승' 달성 실패…5.2이닝 9피안타 6실점 윤석민[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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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 노포크 타이즈에서 뛰는 윤석민(28)이 시즌 4승 달성에 실패했다.

22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하버 파크에서 열린 2014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산하)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5.2이닝 9피안타(1피홈런) 6실점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투구수는 아흔네 개. 볼넷은 두 개를 내줬고, 삼진은 세 개를 잡았다.


윤석민은 이날 경기까지 최근 등판한 열 경기에서 모두 피홈런을 허용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아울러 지난 시즌까지 국내 프로야구 NC에서 활약한 외국인투수 아담 윌크(26)와의 맞대결에서도 밀렸다.

출발은 좋았다. 윤석민은 첫 회 안타 한 개를 내줬지만 병살타를 유도하며 위기를 모면했고, 2회에는 삼진 한 개를 곁들이며 삼자범퇴 이닝을 가져갔다. 하지만 팀이 2-0으로 앞선 3회 동점을 허용했다. 무사 1루에서 재프 데커에서 투런홈런을 맞았다.


4회를 실점 없이 넘긴 윤석민은 5회 다시 한 점을 실점하며 주춤했다. 이어진 6회 1사 뒤에는 브렌트 모렐과 크리스 맥귀나스에 연속 안타를 맞아 1사 1, 3루 위기를 맞았고, 후속 네빈 애슐리에게 2타점 3루타를 맞아 다섯 번째 실점을 했다. 윤석민은 멜 로하스에 볼넷을 허용한 이후 맞은 2사 1, 3루에서 마이클 마르티네스에 우전 적시타를 맞아 추가점을 내줬다.


이후 윤석민은 이닝을 마치지 못한 채 2사 1, 2루에서 에반 미크에 마운드를 넘기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윤석민의 부진 속 노포크는 인디애나 폴리스에 4-10으로 패했다. 상대 선발 아담은 7이닝 6피안타(1피홈런) 2실점(1자책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이로써 윤석민의 올 시즌 성적은 열다섯 경기 3승 7패 평균자책점 5.76을 기록하게 됐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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