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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프로야구 넥센의 윤석민(29)이 시즌 두 번째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지난 4월 1일 두산과의 목동 홈경기에서 올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때린 뒤 70일 만에 홈런포를 재가동했다.
10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과의 홈경기에 6번 타자겸 3루수로 선발 출장, 두 팀이 2-2로 맞선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때렸다. 삼성 선발 릭 밴덴헐크(29)의 시속 149㎞ 초구 직구를 놓치지 않고 공략했다. 비거리는 115m.
윤석민의 이 홈런으로 한 점을 추가한 넥센은 3회초 삼성의 공격이 진행 중인 가운데 3-2로 리드를 잡았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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