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남구보건소가 장애인의 재활의지를 높이고, 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실시한 다양한 재활사업의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 보건소로 선정됐다.
19일 남구(청장 최영호)에 따르면 남구보건소는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누리꿈 스퀘어 3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3년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 최우수 보건소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기관표창을 받았다.
남구보건소는 재활치료실 운영과 뇌졸중 대상자를 위한 희망학교,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한 ‘희망을 향해 한걸음 더’ 프로그램 및 성인 지적 장애인을 위한 인지재활 프로그램 운영,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장애인식 개선 및 체험교육, 의료기관과 연계한 전문 의료서비스 지원 등을 실시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중증 재가장애인의 재활의지를 높이고, 장애인의 재활과 삶의 질 향상 및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과 사회 구성원인 지역사회 주민들이 존엄성을 가진 인간으로써 사회적 통합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한 점도 좋은 평을 받게 한 배경이 됐다.
이와 함께 장애인들의 사회 참여와 복귀를 위해 실시한 마트 장보기 등 야외 나들이 체험활동과 2차 장애 예방을 위한 장애인식 개선 및 예방교육, 활력충전 건강교실 등을 운영해 장애인의 재활에 크게 기여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남구보건소 관계자는 “장애인이 우리 사회에서 행복하게 살아 갈 수 있는 세상을 만들겠다”며 “보건소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맞춤형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들이 지역사회에서 독립적이고 주체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