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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청원 "文, 이시점에서 물러나는게 좋아"…당대표 출마 공식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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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청원 "文, 이시점에서 물러나는게 좋아"…당대표 출마 공식 선언 서청원 새누리당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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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준우 기자]19일 당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한 서청원 새누리당 의원은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거취와 관련, "이 시점에서 물러나시는게 국민과 국가를 위해 좋지 않나"라고 밝혔다.

서 의원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그분이 어떤 것이 국민과 국가를 위한 길인지 잘 아시리라고 본다"며 문 후보자의 자진사퇴를 재차 촉구했다.


그는 "인사 실패에 대한 책임을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이 져야한다고 보는가"라는 기자의 질문에는 "인사과정에서 총 책임자는 비서실장으로 돼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검증은 비서실장이 하는 건 아니다"라고 답했다.

서 의원은 "(인사가) 잘못되면 책임이 대통령으로 옮겨가기 때문에 그동안 경험해오면서 (문 후보 전) 총리 후보자들을 보면서 이렇게 되면 굉장히 어려움 있을 것 같다"면서 "이걸 반면교사 삼아서 비서실장과 대통령이 날아가는 인사 시스템은 외국 사례를 봐서 바뀌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서 의원은 오는 7.14 전당대회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서 의원은 "무기력한 집권여당은 통합과 조정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며 "국정을 주도하고 무한책임을 지는 책임정당의 ‘책임대표’가 되고자 한다"며 출마 이유를 밝혔다.


서 의원은 "정치의 복원, 대한민국의 복원은 새누리당 전당대회에서 부터 시작되어야 한다"며 대표경선 선관위 산하에 객관적인 인사들로 구성된 별도의 후보 검증위원회를 둬 후보검증 결과자료를 공개할 것을 제안했다.


서 의원은 공약으로 ▲당·청간 수평적긴장관계 확립 ▲정례 당·정·청 및 여·야·정 협의체 구성 ▲서민경제정책 활성화 ▲청년 정치참여와 당무참여 보장 ▲‘통일헌법’을 지향하는 개헌준비 등을 제시했다.




장준우 기자 sowha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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