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이병기 국가국정원장 후보자는 15일 새누리당의 전신인 한나라당의 '차떼기 스캔들'에 연루됐던 것에 대해 "이유나 경위야 어쨌든 지난 시절 불미스러웠던 일은 늘 국민께 송구스러운 마음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주일 대사를 마치고 이날 오후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그는 "당시 상황 등에 대해서는 청문회에서 소상하게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0일 국가정보원장에 지명된 이 후보자는 김영삼 정부시절 국정원의 옛 이름인 국가안전기획부장 특보와 안기부 2차장을 지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