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상의, 교육생은 오는 30일까지 모집 참가비 전액 무료
광주상공회의소(회장 박흥석) 광주지역 FTA활용지원센터는 내달 7일부터 4주간 지하 교육장에서 청년 미취업자 및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산업체 맞춤형 FTA 인력양성 과정’을 개설하고 교육생 및 채용기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지난해에 이은 제2기 과정으로 산업통상자원부, 광주광역시, 광주본부세관과 공동으로 기업 수요에 맞는 FTA 전문 인력을 배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과정은 무역실무와 수출입시뮬레이션, FTA 종합 실무, FTA 활용사례, 원산지관리사 자격취득 교육, 현장실습, 맞춤형 취업역량교육 등으로 구성됐으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교육생의 신청기한은 오는 30일까지며, 채용하고자 하는 기업은 연중 모집한다.
이 과정을 통해 수료한 교육생들은 지역 내 FTA 전문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에 취업하게 된다.
또 수료생 중 원산지 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한 재원을 채용한 업체는 고용노동부 지침에 따라 전문 인력 채용 예산(연간 1080만원)을 받을 수 있다.
문의는 광주상공회의소(062-350-5865)나 광주지역 FTA활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광주상의 관계자는 “FTA체결국이 점차 늘어남에 따라 지역 기업들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각 기업의 실정에 맞는 FTA 인력 확보가 중요하다”며 “이 과정을 통해 지역에 부족했던 FTA 전문 인력을 배출함으로써 지역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반을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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