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SK텔레콤은 다양한 통신서비스로 새로운 가능성을 창출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정보기술(ICT)을 통한 사회가치 창출에 앞장서겠다는 각오다.
SK텔레콤은 최근 대형 마트와의 경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ICT 기술을 도입,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통한 새로운 가능성 발견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11번가를 통해 시장 브랜드 '아리청정'을 활성화 하고, ICT 기술을 활용한 고객층 확대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했다. 마이샵ㆍ스마트월렛ㆍ스마트전단ㆍ띡 등 자체 개발한 첨단 ICT 솔루션을 적용해 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 내는데 이바지 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인천 신기시장에 효율적 상품 배송을 위한 '스마트 배송 시스템'을 구축했다. 전통시장에서 구매한 물품을 가정에 무료로 배송할 수 있도록 해 이용 편의 증대 및 고객 만족도 향상, 매출 확대 등 시장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또 베이비붐 세대의 전문성과 SK텔레콤의 역량을 결합, ICT 기반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브라보! 리스타트'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창업 전반에 걸쳐 체계적인 지원으로 베이비부머들이 사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난해 7월 도입된 이래 1기 9팀이 사업화에 성공하고 지난 3월 선정된 2기 13개 팀도 본격 사업을 추진 중이다.
공익 플랫폼을 통한 사회가치 창출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10년 국내 최초로 스마트폰용 기부 애플리케이션 '천사사랑 나눔 앱'을 개발하고, 지난해에는 이를 '기브유'라는 이름으로 발전시켜 현금ㆍOK캐시백 포인트로도 기부할 수 있도록 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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