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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경제브레인에서 靑 경제수석 오른 안종범…조세 재정정책 변화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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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경제브레인에서 靑 경제수석 오른 안종범…조세 재정정책 변화예고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 내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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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 12일 청와대 경제수석에 내정된 안종범 새누리당 의원은 복지, 재정분야 전문가로 박근혜 대통령의 경제브레인, 경제교사, 복지교사로 불린다. 박근혜 대통령의 싱크탱크인 국가미래연구원의 김광두 원장과 김영세 연세대 교수, 신세돈 숙대 교수, 최외출 영남대 교수 등과 함께 박 대통령의 5인 스터디그룹으로 분류됐다.


19대 총선 전에는 성균관대 교수이자 국가미래연구원 멤버로 새누리당 총선공약을 입안했고 그 실력을 인정받아 총선에서 새누리당 비례대표(12번)로 국회에 입성했다. 그해 대선에서는 당 국민행복추진위원회의 실무추진단장을 맡아 모든 공약의 총괄 실무를 담당했다. 대통령직 인수위에서도 고용복지분과 위원을 맡았다. 19대 국회 전반기에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와 예산결산특위위원을 맡아 경제통으로 두각을 나타냈고 지난달에는 당 정책위 부의장을 맡았다.


복지확대와 경제민주화에는 찬성하는 편이나 재벌개혁을 무리하게 추진하거나 복지재정 확충을 위한 증세에는 부정적이다. 조세, 재정정책은 비과세 감면 축소, 지하경제 양성화 등을 통한 탈세 방지대책, 금융부문 과세 강화 등에 방점을 두고 있다. 전날은 국회에서 '부동산 정책의 평가와 바람직한 세제 방안' 토론회를 열어 정부가 13일 주택임대차 선진화 방안의 보완대책을 내놓는데 주도적 역할을 했다. 안 의원은 "세제로 부동산을 가라앉히거나 과열시키는 시대는 지났다"면서 "(부동산 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따라서 부동산 규제인 주택담보대출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 (DTI) 완화 가능성도 관측된다.


▲대구(54) ▲계성고 ▲성균관대 경제학과 ▲미국 위스콘신대 경제학 석·박사 ▲조세연구원 연구위원 ▲서울시립대 교수 ▲성균관대 교수 ▲한나라당 여의도 연구소 이사 ▲한국재정학회 회장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위원 ▲19대 국회의원(비례대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고용·복지분과 인수위원




세종=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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