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남호]
교육부·국가평생교육진흥원 지정…국비 9000만원 지원
담양군은 12일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우리 군을 ‘2014년 신규 평생학습도시’로 선정해 국비 9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담양군은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위해 2012년 평생교육진흥조례를 제정했으며, 군 단위 최초로 ‘제5회 전남평생학습축제’를 개최해 축제 이래 최다 참여인원을 달성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또 지난해에는 국제교육도시연합(IAEC)에 가입하는 등 군민이 행복한 농촌형 평생학습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기반조성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했다.
아울러 신규 평생학습도시 선정에 따라 지역 특성을 반영한 대나무 관련 특화프로그램과 자연환경해설사 및 제과·제빵 기능사 양성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배움을 생활화 시킬 방침이다.
특히,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평생학습 콜센터 배달강좌와 저소득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 창조·행복마을 리더 양성교육, 일자리 창출사업 등을 펼칠 계획이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인생 100세 시대를 맞아 인생의 보람을 느끼기 위해서는 꾸준히 배우고 자기계발에 힘써야 한다”며 “배움에는 나이가 없듯이 모든 군민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하고 배울 수 있는 행복한 농촌형 평생학습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남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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