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남호]
특별상에 김동호 재경담양군향우회 고문·김성희 담양중 교장 선정
담양군은 지난 10일 ‘군민의 상 및 명예군민증 심사위원회’를 열고 각 분야별 대상자를 선정했다.
교육문화부문 군민의 상 본상은 김귀수 담양문화원장이 받게 됐으며 특별상 수상자로는 김동호 재경담양군향우회 고문과 김성희 담양중 교장이 각각 선정됐다.
군은 또 담양군 발전에 기여한 최희우 전 담양 부군수와 재경담양군향우회 사무과장 박영미씨를 명예군민으로 선정, 명예군민증을 수여키로 했다.
군민의 상 본상 수상자인 김귀수씨는 담양문화원장으로 25년간 재직하면서 미암일기 국역 발간, 담양문화 50년사, 담양지방의 땅 이름 등 발간을 위한 자료수집에 큰 기여를 했다.
특별상을 수상한 김동호씨는 2004~2007년 재경담양읍향우회장을 역임한데 이어 2008~2011년 재경담양군향우회장을 맡았으며 현재 고문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2012년 담양중학교 총동문회를 창립하고, 회장 시절 후배들을 위해 매년 장학금을 기부해 학교 시설을 개선했으며, 담양대나무축제에 향우회원들과 매년 참여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등이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도왔다.
특별상 수상자인 김성희 담양중 교장은 2013년 담양중학교가 전국 100대 교육과정 최우수 학교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또 학습의 질을 높여 우수인재의 유출을 제로화하는 등 담양교육의 위상을 높였다.
담양군은 오는 27일 제16회 담양대나무축제 개막식 행사 때 시상식 및 명예군민증 수여식을 열 예정이다.
김남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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