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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이명주, UAE 알 아인 간다…이적료 50억 'K리그 최고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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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이명주, UAE 알 아인 간다…이적료 50억 'K리그 최고액' ▲이명주, UAE 알 아인으로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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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포항 이명주, UAE 알 아인 간다…이적료 50억 'K리그 최고액'

이명주(24·포항 스틸러스) 선수가 K리그 사상 최고 대우로 중동 무대에 진출할 전망이다.


포항 스틸러스 구단은 9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명주가 아랍에미리트(UAE) 명문 구단 알 아인으로 이적한다고 밝혔다.

포항 관계자는 "양 구단의 합의 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며 이적료를 밝히지 않았지만 축구계에서는 알 아인이 500만달러(약 50억원)의 이적료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이청용(350만달러)을 뛰어넘는 K리그 사상 최다 이적료다.


또한 이명주는 연봉 15억원에 3년간 뛰기로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액 45억원의 특급 대우다.


이명주는 이날 메디컬테스트를 위해 아랍에미리트로 출국할 예정이다.


이명주는 포항제철중-포항제철고, 영남대를 거쳐 2012년 포항 스틸러스에 입단했다. 그는 입단하자마자 K리그 신인상을 받는 등 포항의 주축 선수로 맹활약을 펼쳤다. 지난해 미드필더 부문 베스트 11을 수상했으며, 올해는 공격형 미드필더로서 K리그 클래식 11경기에서만 5골 9도움을 쌓아 공격포인트와 도움 1위를 달리고 있다.


아쉽게도 이명주는 박종우와 하대성 등에 밀려 2014 브라질 월드컵 대표팀 최종엔트리 23명에는 들지 못하고 예비 명단에만 이름을 올렸다.


알 아인은 2003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초대 우승컵을 거머쥔 중동 명문이다. 올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는 8강에 올라 알 이티하드(사우디아라비아)와의 대결을 앞두고 있다.


이명주 선수의 UAE 알 아인 이적 전망 소식에 "이명주 알아인 이적료 역대 최고액수라는 소문이" "이명주 에이스인데 중동 리그라니 좀 아쉽다" "이명주, 국내 리그에서 멋진 플레이를 더 못본다니 아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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