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한국 축구대표팀의 2014 브라질월드컵 예비 명단이 공개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1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브라질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32개 나라의 예비 명단 30명씩을 공개했다. 한국은 8일 최종 명단을 발표하면서 예비 명단 일곱 명을 공개하지 않고 스물 세 명만 발표했다.
FIFA가 공개한 예비 명단에는 부상으로 낙마한 수비수 박주호(27·마인츠)를 비롯해 K리그 클래식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미드필더 이명주(24·포항)가 이름을 올렸다. 오른쪽 측면 공격 자원인 남태희(23·레퀴야)도 포함됐다. 이밖에 중앙 수비수 김기희(25·전북)와 미드필더 장현수(23·광저우 부리), 김민우(24·사간 도스), 골키퍼 김진현(27·세레소 오사카)이 대기하고 있다.
예비 선수 일곱 명은 최종 명단 23명 가운데 부상 등의 이유로 본선에 출전하지 못하는 선수들을 대신한다. 본선에 진출한 32개 나라는 다음달 2일까지 최종 23명을 추려 FIFA에 보내야 한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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