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200여명 누에타운 중심 오디뽕 수확·가공 체험"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부안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창용)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부안을 찾은 가족단위 관광객 200여명을 대상으로 부안 참뽕연구소와 누에타운, 유유마을을 연계해 오디뽕 수확·가공·누에사육 등 참뽕을 이용한 힐링체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누에타운이 부안누에산업 발전 현황과 어린이학습관, 비누만들기 체험을 추진하고 참뽕연구소에서는 오디식초 슬러시, 오디잼을 이용한 샌드위치 만들기, 수제 뽕잎차 만들기와 오디·뽕잎 효능 설명 등을 담당했다.
또 유유마을에서는 누에사육 및 오디수확 체험을 진행해 종합적인 힐링 체험 관광으로 부안대표 작목인 오디뽕의 우수성을 알리고 참뽕 소비 촉진에 일익을 담당했다.
행사에 참석한 관광객들은 “다양한 참뽕 체험을 통해 부안에서 신선한 감동을 받았고 참뽕이라는 보물을 발견했다”며 “내년에도 부안을 방문해 힐링체험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참뽕 힐링체험은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부안뽕영농조합을 통해 체험 접수를 받아 오디체험농장과 관광지, 특산물판매장을 연계해 부안 참뽕의 우수성 및 청정 부안을 보고, 즐기고, 느낄 수 있는 종합적인 체험 관광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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