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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가장2산단' 59만㎡ 준공…분양률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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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이영규 기자]경기도 오산시 가장동과 지곶동 일원에 59만㎡ 규모로 조성된 '오산 가장2일반산업단지'가 2일 준공됐다. 이곳의 현재 분양률은 30% 정도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화성 동탄2지구 택지개발사업을 진행하면서 기업이전대책 일환으로 오산에 조성한 '가장 2산단'은 ▲산업시설용지 66% ▲공공시설용지 18% ▲지원시설 용지 ▲공원 녹지 등으로 구성됐다. 입주 업체는 인쇄, 화학, 의약품, 전자부품, 전기장비, 기타 기계장비 제조업을 비롯한 7개 업종, 78개 공장이다.

국토교통부의 '임대전용산업단지'인 이 곳은 전체 면적 가운데 30만㎡가 임대필지로 연간 임대료는 분양가의 3%인 1㎡당 2만4867원으로 저렴하다. 의무임대기간 5년이 만료되면 입주기업의 선택에 따라 분양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가장2산단은 경부고속도로 및 용인~서울 고속도로를 통해 서울에서 40분 이내에 접근할 수 있다. 또 인근에 가장1산업단지, 동탄산업단지, 진위산업단지 등이 위치해 산업간 연관 및 협업효과가 뛰어나다. 아울러 용수공급, 하수처리 등 완벽한 친환경 기반시설도 갖추고 있다.

최진원 도 기업지원2과장은 "오산 가장2일반산업단지 준공으로 3000여명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며, 주변 산단과의 시너지 효과로 경기 남부지역의 새로운 산업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또 "준공 후 유치업종을 변경하고 분양현황을 점검하는 등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오산 가장 2산단은 현재 30%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도는 이번 준공인가로 분양이 한 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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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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