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토양오염이 우려되는 경기도 내 301곳을 선정, 12월까지 오염 여부를 조사한다. 지난해 290곳보다 11곳이 늘었다.
조사대상 지역은 ▲산업단지 및 공장 지역 78곳 ▲원광석ㆍ고철 등 보관ㆍ사용지역 71곳 ▲교통 관련 시설 65곳 ▲폐기물처리 재활용지역 32곳 ▲토양오염 정화 및 정화토양 사용 지역14곳 ▲사고ㆍ민원 등 발생지역 15개소 ▲어린이놀이시설 14곳 등이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특히 유류탱크, 지하저장시설 등 토양오염 가능성이 높은 곳의 땅밑 5m 지점의 시료를 채취해 유류와 중금속, 석유계총탄화수소 등 21개 항목을 검사한다.
조사 결과 토양오염이 확인되면 토지주에게 알려 정밀조사 뒤 정화ㆍ복원토록 할 계획이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에도 290곳을 조사해 6개 시ㆍ군 10곳에서 토양오염을 확인해 통보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토양은 한 번 오염되면 복원하는 데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돼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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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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