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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기관 '팔자' 강화…2000선 초반 등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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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매도세에 낙폭이 커지면서 2000선 초반에서 등락 중이다.


30일 오후 2시16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6.64포인트(0.33%) 내린 2005.41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장초반 강보합세를 보이다가 기관의 매도세가 강해지면서 2000선으로 내려앉았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865억원, 192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기관은 994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102억원 매도물량이 출회 중이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1.37%), 의료정밀(-1.36%), 건설업(-1.60%), 유통업(-0.47%), 운수창고(-0.61%), 금융업(-1.36%), 철강금속(-0.31%), 의약품(-0.60%), 비금속광물(-0.25%) 등 대부분 업종이 하락세다. 전기전자(0.47%), 기계(0.41%), 통신업(0.44%), 종이목재(0.61%)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대부분 내림세다. 현대차(-1.74%), 현대모비스(-1.03%), 기아차(-1.35%) 등 자동차주가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포스코(-0.68%), NAVER(-0.39%), 신한지주(-2.69%), 삼성생명(-1.09%), LG화학(-0.57%), 현대중공업(-1.60%) 등 대부분 종목이 하락 중이다. 삼성전자(0.55%), SK하이닉스(3.05%), SK텔레콤(2.07%) 등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3종목 상한가 포함 297종목이 강세를, 하한가 없이 509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69종목은 보합.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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