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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범 줄줄이 검거하는 성북 파수꾼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9초

U-성북 도시통합관제센터, 지적장애인 성폭행하던 피의자 현장검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지난 26일 새벽 1시경 U-성북 도시통합관제센터는 CCTV 모니터링을 통해 또 한 명의 현행범을 검거했다.


U-성북 도시통합관제센터팀은 성북구 소재 공원 CCTV를 모니터링 하던 중 공원 정자 내 벤치에서 탈의한 남녀의 모습을 발견, 성폭행 중인 것으로 의심돼 긴급히 해당지구대로 무전 전파해 현장에서 피의자를 검거한 것.

현장 출동한 경찰에 따르면 지적장애가 있는 피해자 최모씨가 길을 잃고 헤매고 있던 중 피의자 이모씨가 공원으로 유인해 성폭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행범 줄줄이 검거하는 성북 파수꾼 모니터링 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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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뿐 아니라 지난 19일에는 여성을 추행하고 도주한 피의자를 관제센터 투망감시시스템을 통해 추적하던 중 발견, 검거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또 지난 16일에는 지적장애 아이가 집을 나간 후 들어오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인적사항을 토대로 인근 CCTV를 모니터링 하던 중 안암초교 통학로를 지나던 미아를 찾아 부모에게 안전하게 인계 조치하기도 했다.


2013년1월 문을 연 U-성북 도시통합관제센터는 성북구에 설치된 1262대의 CCTV 카메라를 통합하여 파견 경찰관 3명, 모니터링요원 16명이 365일,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위험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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