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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존엄성 깨우치는 성북구 주민인권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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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제 5기 주민인권학교 열어 인권 관심 있는 주민 초청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북구가 주민 학생 기업 등 구성원 모두의 인권 감수성을 향상하기 위해 '2014년 제 5기 주민인권학교'를 개최한다.


2014년 특별정책과제로 ‘인권도시 성북’을 꾀하고 있는 성북구는 다음달 12일부터 총 4주간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씩 인권 강의를 펼친다.

사람의 존엄성 깨우치는 성북구 주민인권학교 인권한교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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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에 관심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총 4강 중 3강 이상 출석 수강생에게는 수료증을 발급한다.


2012년4월 ‘1기 성북구 구민인권학교’로 시작한 인권 강의는 상·하반기 각 1회씩 열려 올 봄 어느새 5기를 맞이했다.

이번 주민인권학교에는 박래군 ‘인권재단 사람’ 소장, 변영주 영화 ‘화차’ 감독, 교사이자 동화작가인 이기규 작가와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박경신 교수가 강사로 참여, 50명의 주민 수강생과 함께 열띈 강의와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일반인이 듣기에 딱딱할 수 있는 ‘인권’에 관한 이야기를 내 곁의 사람들의 이야기에 접목하고 영화나 동화 속 이야기와 연결해 알기 쉽고 재미있게 풀어갈 예정이어 더욱 풍성한 인권학교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북구는 매년 2회씩 개최하는 이번 강의를 통해 주민 모두가 인권에 대해 학습하고 인권 감수성을 함양, 인간의 존엄성과 가치를 존중하는 인권 문화를 확산, 인권지킴이 등 인권활동가를 양성하고자 한다.


내 곁 사람들의 가슴을 울리는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 싶은 성북구 주민은 성북구 홈페이지(http://www.seongbuk.go.kr)에서 신청하거나 방문(성북구청 감사담당관 인권팀) 및 전화신청(☎920-3424), 이메일 신청(humanrights@sb.go.kr) 등이 가능하다.


한편 주민인권학교 수강생은 다음달 5일까지 선착순 모집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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