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지리정보시스템(GIS)을 활용하여 취약지역 선정, 해결모형 도출...매년 250면씩 4년간 1000면의 주차공간 확충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이동진 새정치민주연합 도봉구청장 후보는 27일 “첨단주차과학으로 매년 250면씩 4년간 1000면의 주차공간을 확충해 심각한 주차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서울의 주차문제는 한계에 이르렀다”며 “서울시는 빅데이터와 지리정보시스템(GIS)을 활용해 심야 ‘올빼미버스’를 성공시켰다. 주차문제도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도봉의 주차문제 해결에 첨단 과학행정을 도입해 차량 동선, 이동거리, 주차장 위치 등을 종합적으로 시뮬레이션해 구에 최적화된 주차해법을 찾겠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구체적인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먼저 첨단 주차과학으로 주차 수요-공급을 정밀 분석, 빅데이터와 지리정보시스템(GIS)을 활용, 주차 취약지역을 선정하고 해결모형을 도출하겠다는 것이다.
다음으로 ▲노후주택 매입 후 주차장을 조성 ▲자투리땅 주차장화 ▲담장허물기 사업 ▲공동주택 주차장 추가설치 등에 지원해서 최적의 공영주차장을 확충하는 방안이다.
또 ▲기존건물 주차장 야간개방 확대(공공기관 포함) ▲매입임대주택의 빈 주차장 활용 등 주차장 공유(Sharing)사업을 추진하여 주차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것이다.
이 후보는 “첨단 과학 기법을 동원, 최적의 장소에 최저의 예산 으로 최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하겠다”며 “주택가의 주차난을 완화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착한 변화를 다시 한 번 이동진이 해내겠다”고 다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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