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대구에 본사를 둔 참저축은행이 지역 내 서민 자영업자를 위한 생계형 대출상품인 '참-푸드카(foodcar)론'을 선보였다.
27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이번 상품은 업계 최초 지역밀착 관계형 금융상품으로 푸드카로 생계를 유지하는 소규모 자영업자들을 위해 만들어졌다.
참푸드카론은 이미 푸드카로 자영업을 하고 있거나 푸드카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푸드카 구입 등에 소요되는 창업자금 및 물품 및 원재료 운영자금은 물론,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고금리 대출 전환자금까지 해주는 대출상품이다.
이번 상품은 푸드차량 가격의 200%내에서 최고 2000만원까지 지원되며, 매일 수입이 발생되는 만큼 300일 이내에 매일 원리금을 상환하고, 다시 연장하는 방식이다. 특히 고금리로 대출받아 동업을 하고 있는 자영업자들에게는 낮은 금리로 대환을 해주어 금리부담을 대폭 낮출 수도 있다.
직권말소자, 거주가 불안한 자를 제외하고 생계의지가 있는 사람들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참저축은행 관계자는 "최근 저축은행의 영업 활성화 모색과 지역서민금융회사의 역할 제고 차원에서 동 대출상품을 기획했다"며 "체계화된 여신심사 및 사후관리를 위해 푸드카 제작회사, 업종별 원료 유통 과정 등을 세심하게 조사했고 지역 내에서 활동하는 만큼 밀착관계를 통해 연체 및 부실을 최소화하려는 사후관리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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