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연중 멸치 값이 가장 비싼 금어기(4~6월)에 11번가가 시세보다 싼 자체브랜드(PB) 멸치를 판매한다.
11번가(11st.co.kr)는 대영수산식품과 손잡고 PB 멸치 '바다천지(1.5kg)'를 큐레이션 커머스인 쇼킹딜을 통해 36% 할인된 8900원에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바다천지 멸치는 대영수산식품과 사전 기획해 12~3월에 어획된 국물용 대멸치다.
4~6월은 어류 개체 보호를 위해 어획을 할 수 없는 금어기로 멸치가 '금치'라 불릴 만큼 가격이 오르는 시기다. 2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26일 기준 건멸치(1.5kg) 도매가격은 1만5800원이다.
이영조 11번가 마트그룹장은 "최근 저렴한 가격과 산지직송 상품의 빠른 배송으로 온라인몰을 통해 신선식품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저렴한 가격, 최고의 품질을 갖춘 PB상품을 적극 개발해 소비자가 만족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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