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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명활동 우수 초·중·고 장학생’ 100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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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한국발명진흥회, 초등 40명·중학생 30명·고교생 30명…서류평가, 관찰수행평가(선발캠프) 거쳐 장학증서, 메달, 발명활동장려금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정부가 발명활동이 우수한 초·중·고교 발명장학생 100명을 뽑는다.


특허청은 27일 한국발명진흥회과 함께 미래사회를 이끌 청소년 발명인재을 찾기 위해 ‘제12회 발명장학생’을 선발계획을 확정, 이처럼 밝혔다. 학교별 선발인원 수는 ▲초등학생 40명 ▲중학생 30명 ▲고등학생 30명이다.

발명장학생제도는 발명활동이 뛰어난 학생들을 찾아 도움으로써 창의적인 발명사고를 가진 학생들이 지식경제시대를 이끌 핵심인재로 크도록 2003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발명장학생 선발은 1차 서류평가와 2차 관찰수행평가(선발캠프)로 이뤄진다.

서류평가는 발명교육 이수실적, 발명대회 참가 및 수상 등의 발명활동실적을 평가해 최종선발인원 수의 1.5배를 뽑아 2차 전형을 거친다. 관찰수행평가(선발캠프)는 8월 중 열리는 발명캠프(2박3일)를 통해 발명활동 의지, 문제해결능력, 지식재산권 창출능력 등을 평가해 최종 뽑는다.


선발된 학생에겐 장학증서, 메달과 발명활동장려금을 준다. 특히 올부터는 전문가에 의한 창의성, 직업성향 등에 관한 상담·코칭프로그램을 접목시켜 지식경제시대를 이끌 인재로 키운다.


2003년부터 2651명의 발명장학생을 뽑아 발명활동을 장려한 결과 일본 애플 앱스토어 생산성분야 1위의 ‘위자드웍스’의 표철민 대표, 전기자전거를 세계시장에 팔아 매출액 12억 원의 벤처기업으로 키운 ‘브이엠(VM)’의 조범동 대표 등이 발명장학생 출신으로 청년기업가로 활동 중이다.


권혁중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발명장학생으로 뽑힌 학생들이 지식경제시대를 앞서 이끄는 리더로 크는 것을 보면서 발명장학생들을 미래 한국을 이끌 핵심인재로 크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신청은 27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발명장학생홈페이지(www.koinss.net)나 한국발명진흥회 홈페이지(www.kipa.org)에 들어가 하면 된다. 더 자세한 내용은 한국발명진흥회(02-3459-2718)로 물어보면 된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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