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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축구대표팀 공격수 박주영(29)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아스날과 결별한다.
아스날은 24일(한국시간) 올 여름 이적 시장에 내놓을 자유계약선수 명단 7명을 확정했다. 박주영은 니클라스 벤트너, 척스 아네케 등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자유이적'으로 분류된 선수가 다음 시즌에 소속 구단에 남아있을 수도 있다"고 했다. 그러나 아스날이 그동안 박주영과 함께할 뜻이 없음을 여러 차례 밝힌 만큼 사실상 방출 명단이다.
박주영은 2011년 8월 AS 모나코(프랑스)를 떠나 아스날에 입단했으나 프리미어리그 한 경기만 뛰었다.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해 셀타 비고(스페인), 왓포드로 임대 이적했으나 큰 활약은 없었다.
자유계약으로 풀린 박주영은 2014 브라질월드컵 이후 새 팀을 찾아야 한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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