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정부는 백관수 제헌국회의원 등 119명을 6.25전쟁 납북자로 추가로 지정했다..
6.25 전쟁 납북피해진상규명 및 납북피해자 명예회복위원회는 21일 제13차 회의에서 백관수 제헌국회의원 등을 포함해서 총 199명을 6.25 전쟁 납북자로 추가로 결정했다고 김의도 통일부 대변인이 23일 전했다.
이로써 2010년 12월 위원회 출범 이후 지금까지 총 3024명이 6.25 전쟁 공식납북자로 인정됐다.
위원회는 납북자와 그 가족들의 명예회복과 6.25 전쟁 납북피해 문제에 대한 국민화합을 위해서 6.25 전쟁 납북피해 추모탑과 기념관 건립부지로 임진각 인근과 구파발 은평 뉴타운,공익일부지를 각각 선정하기로 의결했다,
정부는 건립부지 선정 과정에서 6.25 전쟁 납북인사가족협의회를 비롯한 각계 전문가 등의 의견을 적극 수렴했으며, 입지의 역사적 상징성 및 접근성과 향후 대국민 교육홍보 공간으로서의 공익성과 미래지향성을 동시에 고려했다고 김대변인은 설명했다.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 jacklon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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