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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효과?…기업 몰리는 산업단지 분양률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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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충주기업도시, 경북바이오산업단지, 서산테크노밸리 등 대기업이 투자하는 전국 주요 산업단지의 분양률이 80%를 넘어섰다. 대기업과 연계돼 있는 소규모 기업들도 함께 이전하면서 대규모의 단지를 형성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22일 부동산정보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최근 충주기업도시는 기업도시 중 최초로 산업용지 분양률 89%에 도달했다.

현재 포스코ICT, 코오롱생명과학, 롯데칠성음료 등 23개 업체가 충주기업도시에 터를 잡았다.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들도 충주기업도시에 잇따라 입주하고 있다.


지난 달 충주기업도시에 터를 잡은 아로마무역은 물류센터 및 제조 공장 신축 기공식을 진행했다. 아로마무역은 2016년까지 충주기업도시에 300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지난 9일에는 TV용 초박막 복합광학시트를 생산하는 글로텍이 충주기업도시에 200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하고 준공식을 가졌다. 글로텍은 향후 본사와 음성연구소도 충주로 이전할 계획이다.


충주기업도시는 산업뿐만 아니라 주거, 교육, 의료, 문화 등이 함께 어우러진 자족형 복합도시로 개발된다. 차량을 이용하면 서울과 한 시간 거리에 불과하다.


최근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도 LG, 롯데 등의 대기업들이 입주를 계획하면서 용지 분양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4월까지 강서 마곡 산업단지에서는 전체 분양 대상 용지 73만887㎡의 53.7%에 해당하는 39만2602㎡가 매각됐다. 이곳에는 LG, 코오롱, 대우조선해양, 롯데, 이랜드, 넥센타이어, S-OIL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유망 중견기업 및 중소기업 등 모두 55개 기업이 입주를 희망하고 있다.


경북도청 이전지와 인접한 안동시 풍산읍 경북바이오산업단지도 오는 10월 도청 이전이 발표되면서 산업단지 내 기업 입주가 활기를 띄고 있다. 바이오산업단지에는 현재 7개 기업이 입주해 공장을 가동 중이다. 웰츄럴, 태원F&C, YMF 등 14개 기업은 올해 입주해 공장을 가동한다. 분양률도 90%를 넘었다.


한화그룹과 충남 서산시, 산업은행이 공동으로 조성하는 산업기반형 복합도시 서산테크노밸리가 준공되면서 대원로지스틱, 세정산업 등 8개사가 입주를 완료했다. 또 위스코, 마성산업 등 4개사가 공장을 건립 중이며 연내에 추가로 다수 업체가 착공할 예정이다. 분양률은 82%다.


기업들이 많이 몰릴 경우 그만큼 고정수요가 많아지기 때문에 그에 따른 교통, 편의시설 등 기반시설이 함께 확충되는 효과를 낸다는 분석이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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