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편한세상 옥포' 23일 견본주택 개관

'e편한세상 옥포' 조감도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대림산업의 관계사인 삼호는 오는 23일 경남 거제시 옥포동에 선보이는 'e편한세상 옥포' 견본주택 문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e편한세상 옥포'는 거제시 옥포동 옥포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단지로 지하 2층, 지상 13~25층, 7개 동, 총 798가구 규모의 아파트다. 전체 가구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84㎡A 101가구 ▲84㎡B 70가구 ▲115㎡ 21가구 등 총 192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분양 관계자는 "일반 아파트로는 옥포에서 8년 만에 공급되는 브랜드 아파트여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분양가격은 3.3㎡당 800만원 초반대로 책정됐으며 계약금은 1000만원 정액제가 시행된다.

이 단지 인근에 이미 대규모 아파트 타운이 형성돼 있어 주거환경이 매우 뛰어나다는 평가다. 남측으로 옥포항 조망이 일부 가구에서 가능하며 전면에 높은 건물이 없어 일조나 채광이 우수하다. 단지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한 거리에 국산초등학교가 있어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며 인근에 거제고, 해성고, 옥포고 등도 있다.

단지가 거제대로, 옥포대첩로와 인접해 있어 거제 시내와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로의 진입이 용이하다. 또한 송정IC와도 가까워 58번 국도, 거가대교를 통해 부산과 김해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올해 초 거제대로에서 바로 단지로 이어지는 우회도로가 개통돼 복잡한 도심을 거치지 않고 이동이 가능하다.

이 단지는 100% 지하주차장 설계로 보행자의 편의성과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전용면적 84㎡A 와 115㎡는 4Bay 구조를 적용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특히 전용면적 84㎡A·B는 확장시 약 7㎡ 규모의 알파룸이 제공된다. 'e편한세상'이 자체 개발한 맞춤형 에너지 관리 시스템(Energy Management System)과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독일의 '레드닷 어워드 디자인 상'을 수상한 Stylelec 디자인이 적용된다.

분양일정은 오는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 29일 3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6월5일, 계약은 6월10일~12일까지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입주는 2016년 8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거제시 아주동 913 대우조선해양 서문 앞에 마련됐다. 분양문의 055-681-2200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