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건설신기술의 날' 기념행사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박상일(57·사진) 인터컨스텍 대표이사가 22일 '제12회 건설신기술의 날' 기념행사에서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건설신기술의 날 기념식을 열고 박상일 대표이사에게 동탑산업훈장을 수여했다. 박 대표이사는 2008~2013년 건설신기술 활용실적 6년 연속 1위를 했으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투자로 신기술 개발, 활용촉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상귀 삼부토건 상무이사는 산업포장을 받았다. 4건의 신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현장에 활용하며 국가예산과 공사 기간을 절감하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 밖에 대통령표창 2명, 국무총리표창 3명 등 총 27명에게 정부포상이 실시됐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기술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렸다. 7개 신기술에 대해서는 특징, 기술 내용 등을 소개하는 공법발표회가 진행됐다.
도태호 국토부 기획조정실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건설산업의 발전과 기술개발에 노력해 온 신기술 관계자에게 감사와 격려를 전한다"면서 "첨단 기술 개발에 더욱 노력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새로 개발된 기술을 대상으로 '정부에서 첫 고객 되어주기' 과제를 추진하는 등 신기술 활성화를 유도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방안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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